라스베이거스 카지노 문 '활짝'..개인간 최소거리유지 제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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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유명 관광지인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개인간 최소거리유지 제한 없이 카지노 문을 연다.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최소 80%가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하지만 미국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개인간 최소거리유지 제한 없이 수용인원의 100% 까지 허용하는 '완전 재개장'이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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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세계적인 유명 관광지인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개인간 최소거리유지 제한 없이 카지노 문을 연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카지노업계 거인 MGM리조트 인터내셔널은 이날 네바다주 당국의 규제 승인을 받아 개인간 최소거리유지 제한 없이 카지노 문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용인원의 100%까지 가능하다.
MGM리조트는 이날 "카지노 규제기관인 네바다 게임위원회가 직원들의 예방접종률을 근거로 9개 숙박업소에 대한 규제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최소 80%가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이날 규제 해제 승인을 받은 리조트는 벨라지오, 아리아, MGM그랜드, 만달레이베이, 미라지, 뉴욕뉴욕, 룩소, 엑스칼리버, 파크 MGM 등 9개 업체다. 수용인원의 100%까지 가능한 카지노는 MGM을 비롯해 윈 라스베이거스, 앙코르, 코스모폴리탄, 더 스트랫 등이다.
다만 식당 및 수영장에서는 0.9m 거리유지 및 전체 수용인원의 80% 제한이 적용된다. 마스크 착용도 필수다.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3월 폐쇄됐다 약 3개월여 후인 6월4일부터 조건부 재개장한 바 있다. 도박 및 전시 산업을 중심으로 한 라스베이거스 경제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자 내놓은 고육지책이다. 하지만 미국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개인간 최소거리유지 제한 없이 수용인원의 100% 까지 허용하는 '완전 재개장'이 이뤄진 것이다.
앞서 라스베이거스 지역 카지노 사업장을 관할하는 클라크 카운티는 이 지역 주민의 60%가 백신을 접종할 경우 100% 개장을 허용하는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12일(현지시간) 기준 이 수치는 47%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인 7월4일까지 미국 성인의 70%에게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받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현재 미국은 절반이 넘는 성인이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아 전체 접종률은 45.2%에 달한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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