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마천다랑논' 복원사업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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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12일 오후 마천면 도마마을에서 다랑논 국가주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주민협의체 위원,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천 다랑논 복원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함양군은 우선 도마마을 위치한 다랑논 복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마천 의중마을 등 지리산 일대에 소재한 다랑논과 함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실시해 2023년까지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등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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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12일 오후 마천면 도마마을에서 다랑논 국가주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주민협의체 위원,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천 다랑논 복원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된 이 날 행사는 1부 행사로 경과보고, 주민협의체 위원 위촉장 수여, 군수 인사말, 군 의회 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는 참석자들이 전통 방식의 모내기를 재현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이다.
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온 유·무형의 농업자원이다.
함양군은 우선 도마마을 위치한 다랑논 복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마천 의중마을 등 지리산 일대에 소재한 다랑논과 함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실시해 2023년까지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등재할 계획이다.
마천 다랑논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을 받게 되면 3년간 15억 원의 지원을 받아 관광객 유입, 함양군 농산물 브랜드 가치 상승 등 유무형의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향후 유산자원의 발굴·보전관리를 할 수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리산을 끼고 있는 척박한 자연환경이 예전에는 거저 불편하고 고단한 삶의 현장이었다"며 "그러나 이제, 그 고단했던 삶의 현장이 우리 군민을 위해 풍요와 번영을 안겨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복원사업을 펼치는 마천 도마마을 다랑논은 약 8ha 정도이며 그 중 1ha는 벼농사를 짓고 나머지는 밭농사 또는 휴경을 하고 있다.
한편 현재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담양 '대나무밭'을 비롯해 15개 소가 지정돼 있다.
(끝)
출처 : 함양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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