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에 부응한 호날두, 무리엘, 임모빌레.. 간판 골잡이들의 치열한 4강 싸움

김정용 기자 2021. 5. 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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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모처럼 맹활약하며 유벤투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경쟁팀의 핵심 골잡이들도 나란히 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유벤투스는 5위에 머물렀다.

특히 4강 진입을 두고 유벤투스와 경쟁 중인 아탈란타, AC밀란이 나란히 승리했다.

여기에 한 경기 덜 치른 6위 나폴리 역시 파르마 상대로 종료 직전 치로 임모빌레의 극적인 골이 터지며 승점 67점에 도달, 순연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나폴리를 승점 3점차로 추격하는 상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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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모처럼 맹활약하며 유벤투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경쟁팀의 핵심 골잡이들도 나란히 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유벤투스는 5위에 머물렀다.


13일(한국시간)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 사수올로 원정 경기를 가진 유벤투스가 3-1로 승리했다. 모처럼 유벤투스 스타들이 제몫을 했다. 호날두와 파울로 디발라가 동시에 득점한 경기는 약 40일 만이다. 특히 호날두는 빠른 속공을 잘 마무리하며 시즌 28골(득점 1위)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돌파와 헤딩 등 여러 면에서 간판 스타다운 활약을 했다.


그러나 1~6위팀이 모두 승리했기 때문에 상위권 순위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 특히 4강 진입을 두고 유벤투스와 경쟁 중인 아탈란타, AC밀란이 나란히 승리했다.


밀란은 시즌 후반 맹활약 중인 루슬란 말리노프스키, 루이스 무리엘 콤비가 골을 합작하면서 강등권의 베네벤토를 2-0으로 꺾었다. 무리엘은 22골 9도움을 기록했고, 도움을 제공한 말리노프스키는 7골 11도움에 도달했다. 특히 말리노프스키는 최근 8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이 기간에만 4골 7도움을 몰아쳤다. 이후 두산 사파타의 패스를 받은 마리오 파살리치의 추가골까지 나왔다.


주전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부상으로 잃은 AC밀란은 후배 선수들이 분전하며 토리노를 7-0으로 대파했다. 그 자리를 대신한 공격수 안테 레비치가 해트트릭으로 맹활약했고, '공격형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도 2골을 터뜨렸다. 레알마드리드에서 임대 중인 공격형 미드필더 브라힘 디아스, 페널티킥 전담 키커 프랑크 케시에도 한 골씩 보탰다.


이로써 36라운드 순위는 우승이 확정된 인테르밀란(승점 88) 뒤로 2위 아탈란타, 3위 밀란(이상 승점 75), 4위 나폴리(승점 73), 5위 유벤투스(승점 72)가 치열하게 경합하는 형국이 됐다. 여기에 한 경기 덜 치른 6위 나폴리 역시 파르마 상대로 종료 직전 치로 임모빌레의 극적인 골이 터지며 승점 67점에 도달, 순연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나폴리를 승점 3점차로 추격하는 상황을 유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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