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박성현 등 배출..명지대 총장배 뿌리깊은나무들 청소년 골프 대회, 9월 개최
명지대학교가 스포츠 마케팅사 뿌리깊은나무들과 손잡고 전국 청소년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명지대는 지난 12일 명지대 창조예술관에서 뿌리깊은나무들과 스포츠 문화, 인재,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9월 6~7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제23회 명지대학교 총장배 뿌리깊은나무들 전국 청소년 골프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 대회는 박성현, 김효주, 허미정, 홍순상 등 국내 유슈의 골퍼들을 배출한 전통 있는 대회다. 한국청소년골프협회에 등록된 240여명의 정회원이 참가하고, 남녀 초·중·고등부 총 6개부로 대회가 진행된다.
뿌리깊은나무들은 코넥스 상장 법인으로서 이번 명지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산학연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 빅데이터, 인공지능, AR/VR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스포츠산업발전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디뎠다. 명지대와 뿌리깊은나무들은 이 골프 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우수 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매니지먼트, 스포츠마케팅 및 매니지먼트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뿌리깊은나무들 관계자는 "명지대학교와의 협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으로 스포츠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 대회가 골프 꿈나무 육성과 골프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명지대 관계자는 "올해로 23회째 이어지고 있는 명지대학교 총장배 골프대회를 뿌리깊은나무들과 함께하면서 대회가 상당한 수준의 퀄리티와 콘텐츠를 가지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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