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책임지는 아티스트의 파우치

2021. 5. 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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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아이돌, 톱 모델들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책임지는 아티스트의 파우치 속엔 뭐가 들어있을까? 코로나19로 인해 180°달라진 아티스트들의 리얼 뷰티 파우치.
1 콜로썰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1만5천원대, Maybelline New York. 2 에이지 리와인드 쿠션봉 컨실러, 150 뉴트럴라이져, 1만6천원, Maybelline New York. 3 래쉬 코렉팅 마스카라, 01 하이퍼 컬링, 1만6천원, Holika Holika. 4 아이래쉬 컬러 프로, 1만9천원대, Shiseido. 5 나인투나인 서바이벌 펜라이너, 02 매트브라운, 1만1천원, Lilybyred. 6 하드 스키니 브로우 스타일러, 02 카카오 브라운, 1만2천원, Chica Y Chico. 7 앙크르 앵떼르디뜨 립 잉크, N02, 4만6천원대, Givenchy Beauty.

아티스틱 화보 장인 프리랜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가영

“코로나19 이후 아이 메이크업 위주의 제품으로 파우치를 재정비했어요. 내 눈썹에 꼭 맞는 아이브로 펜슬은 기본, 볼륨과 컬링이라는 각기 다른 장점을 지닌 두 가지 마스카라와 미묘하게 다른 컬러를 지닌 세 종류의 아이라이너를 챙겼죠. 입술에 착 달라붙는 틴트와 눈 밑을 밝히는 봉 타입의 컨실러도 빠트릴 수 없어요. 특히 이 컨실러는 얼굴 전체에 아주 얇게 펴 바르면 파운데이션이나 쿠션보다 마스크에 확실히 덜 묻어나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랍니다.”

1 르 리프트 라 크렘 망, 8만7천원, Chanel. 2 스킨 파라다이스 퓨어 모이스처 선 로션, 2만6천원, Dear Dahlia. 3 클라우드 립 틴트, 마카롱 레드, 1만5천원, 3CE. 4 프로폴리스 앰플 인 쿠션, 3만7천원, CNP. 5 립밤, 2만5천원, Kuoca. etc. 스프레이 타입의 손 소독제와 면역력을 위한 비타민, 홍삼 제품, 두 가지 크기의 아이래시 컬러.

가수 아이비, 밀리언마켓 지젤 등 장르를 넘나드는 헤어 마술사 꼼나나 도산(Comme Nana Dosan) 대표원장 박정은

“마스크를 온종일 쓰니 색조보다 기초에 많이 신경 쓰게 되더라고요. 자외선차단제를 하루에 두세 번 덧바르고 팩트로 가볍게 눌러 마무리하면 마스크에 많이 묻어나지 않아요. 온몸이 건조한 편이라 핸드크림과 립밤을 수시로 바르고, 홍삼과 비타민으로 면역 관리도 빼놓지 않죠. 그 어느 때보다 건강이 중요한 시기니까요.”

1 넘버 더 스타즈 유쓰 프리저브 핸드 앤 네일 크림, 2만4천원, RboW. 2 씨위드 핸드크림, 2만9천원, Swedish Dream™. 3 커뮤니티 케어 번들: 코코넛 + 레몬 핸드 새니타이저 스프레이, 215.99달러, Everyone for Every Body. 4 손 소독제 712, 6천5백원, Tamburins. 5 포레스트 핸드크림, 1만8천원, Ohscent. etc. 다양한 무드의 향수와 수분 크림, 립밤, 눈에 넣는 비타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위한 메이크업 아이템.

세븐틴, 한승우, CIX, 헨리…. 무슨 말이 더 필요해? 프리랜스 헤어 & 메이크업 아티스트 장해인

“어디서든지 좋은 향이 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다양한 무드의 트래블 사이즈 향수를 챙겨요. 깨끗한 손을 유지해야 하는 직업 특성상 손 소독제와 핸드크림은 필수죠. 손이 많이 건조한 편이라 다양한 제형의 핸드크림을 가지고 다닌답니다.”

1 포에버 파우더 쿠션, 020 라이트, 7만9천원, Dior. 2 글래시 레이어 픽싱틴트, 02 베리 키치, 1만원, Lilybyred. 3 플래시 립 틴트, 픽 어 사이드, 1만5천원, 3CE. 4 이뮨, 7일분 3만4천원, Orthomol. 5 핸드크림, 159 레몬그라스, 30ml 1만7천원, L:a bruket. etc. 손 세정을 위한 소독제와 알코올 솜, 마우스 워시.

태연, 이지아, 고윤정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 위위아뜰리에(Oui Oui Atelier) 대표원장 서옥

“위생을 위한 휴대용 손 세정제와 클리너는 기본, 장시간 마스크를 끼고 일하는 만큼 휴대용 마우스 워시도 잊지 않고 챙겨요. 예전에는 주로 립스틱을 발랐는데, 마스크를 쓰면서부터 지속력이 탁월한 틴트에 손이 가더군요. 립 틴트를 바르고 티슈로 몇 번 ‘음파음파’ 해주면 마스크에 거의 묻어나지 않아요.”

1 휘또 뿌드르 꽁빡드, 11만원, Sisley. 2 캘리포니아 키싱 컬러밤, 11 스파이스드 레드, 3만3천원, Benefit. 3 AQ 래디언트 글로우 리프팅 쿠션 파운데이션, 11만원, Decorte. 4 라 튤립 핸드크림, 5만5천원, Byredo. 5 노머징 브러쉬 라이너, 무디 브라운, 1만7천원, Espoir. 6 봄 데 뮤제 립밤, 5만2천원, Buly 1803. 7 더 퍼펙트 프로텍터, 5만8천원대, Shiseido. etc. 잦은 손 세정으로 건조한 큐티클을 보호해 주는 오일.

블랙핑크의 메이크업은 내 손안에 있소이다! 우선(Woosun) 대표원장 이명선

“레드 립을 즐겨서 항상 붉은 컬러의 립스틱을 가지고 다녔는데, 마스크를 쓰면서부터 컬러 립밤 하나만 챙겨 다녀요. 입술에 적당한 혈색과 촉촉함을 더해주니 별다른 립 제품이 필요 없더라고요. 손을 자주 씻는 만큼 핸드크림은 필수인데, 은은한 향이 나는 핸드크림은 향수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만족스러워요.”

1 오럴 스프레이 프로폴리스, 가격 미정, Viva Pharmaceutical. 2 화이트 트러플 콜라겐 필름, 22만원, D’alba. 3 라이트풀 C+ 코랄 그라스 틴티드 프라이머 SPF 45/PA++++, 5만2천원, MAC. 4 브로우 펜슬, 3만2천원, Laura Mercier. 5 립밤, 017 아몬드, L:a Bruket. 6 유기농 티트리 에센셜 오일, 1만5천원, Daily Aroma. etc. 이너 뷰티로 꼭 챙겨 먹는 하루벌꿀과 유산균, 손 소독을 위한 핸드 클리너 젤과 일회용 알코올 솜.

마마무 화사, 오마이걸 아린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 멥시(Mepci) 대표원장 신애

“코로나19 전에는 풀 메이크업이 가능한 메이크업 제품으로 파우치를 꽉 채웠다면, 지금은 이너 뷰티 아이템이나 간단하게 메이크업을 마무리해 주는 제품 위주로 갖고 다녀요. 마스크 트러블 때문에 고민이라면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에 티트리 오일을 한 방울 톡 떨어트려보세요. 박테리아 생성이 억제돼 피부 트러블이 덜 생긴답니다. 스프레이 타입의 프로폴리스도 추천하는 아이템이에요. 마스크로 내쉬는 숨 때문에 세균이 발생해 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데, 프로폴리스가 입 속을 항균시켜 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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