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을 밝힌 화가' 피카소vs클림트, 경매가는 1700억 원↑(그림도둑들) [종합]

강현진 2021. 5. 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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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둑들' 피카소와 클림트의 그림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JTBC '그림도둑들'에서는 세기의 거장 피카소와 클림트의 2천억 원을 호가하는 작품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의뢰인으로 '돈은 마르지 않지만, 사랑에 목마른' 연예계의 큰손이 등장해 피카소와 클림트의 작품을 앞에 두고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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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그림도둑들' 피카소와 클림트의 그림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JTBC '그림도둑들'에서는 세기의 거장 피카소와 클림트의 2천억 원을 호가하는 작품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의뢰인으로 '돈은 마르지 않지만, 사랑에 목마른' 연예계의 큰손이 등장해 피카소와 클림트의 작품을 앞에 두고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했다.


윤종신은 "두 거장의 공통점은 희대의 사랑꾼이다"라며, 황금으로 표현한 영원불멸의 색채 클림트와 평면 위에 색칠해 낸 혁신적인 3차원 세계 피카소를 소개했다.

도둑들에게 그림을 의뢰한 의뢰인으로 노사연과 그의 언니 노사봉이 화려한 복장으로 도둑들이 기를 눌렀다.

의뢰인에게 피카소의 그림을 추천한 노홍철은 "92세 눈 감는 그 날까지 연애를 쉬지 않았다는 피카소, 이분은 수많은 여인 중 가장 사랑한 여인을 그렸다'"라며 피카소의 '꿈' 작품을 공개해 박수를 자아냈다.

조세호는 그림을 보자마자 "상대팀이지만 기가 막힌다"라며 감탄했고, 윤종신은 "입체파의 의미가 뭐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김슨트는 "입체파는 패러다임을 바꾼 회화다. 평면이라는 공간에 꼭 사진처럼 그려야돼?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을 평면에 구현했다"라며 피카소의 새로운 시도로 현대 추상 미술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어 윤종신은 "14명의 친자 소송에 휘말렸던 희대의 카사노바 클림트. 그러나 죽는 순간까지 정신적으로 사랑한 여인을 그린 그림"라며 클림트의 '에밀리 플뢰게의 초상'을 공개해 말문이 막히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두 작품의 공식 가격을 공개했다.

노홍철은 "2013년 경매에 나온 적이 있다. 그때 경매가가 1720억 원에 낙찰이 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슨트는 "최종 구매자는 기업인 스티브 코언으로, 판매자의 실수로 그림이 파손돼서 구매자가 거래를 취소했다가 미련이 생겨 다시 낙찰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클림트의 작품은 "경매에 나오지 않아 현재 가격을 매길 수 없다"라며 구할 수 없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에 클림트의 '아델 블로호-바우어의 초상'라는 작품이 1719억 원의 경매가가 나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엄청난 가격에 당황한 의뢰인은 "ATM기에서 돈을 600만 원씩 뽑는다고 해도 77년이다"라고 해 과연 거래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의뢰인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홍철은 "의뢰인은 사랑에 목이 마른 분이다. 사랑이나 내 것을 다 주고 그의 것을 다 받아 하나가 되는 것이다"라며 클림트의 작품이 남한테 주는 게 아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느낌이 있다고 했다.

이어 피카소의 그림에 대해 "하트가 있고, 노란색은 따뜻함을 표현했다. 편안함 느낌이 있다"라며 작품을 어필했다.

노홍철의 홍보를 듣던 노사연은 "사라진 로맨스를 되살린 느낌이다. 모든 작품 설명이 좋았고, 이 작품이 좋아진 것은 저 팔뚝 살이다"라며 그림 속에 인물이 자신과 같다고 했다.

이에 조세호는 "에밀리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클림트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자신을 그려달라고 의뢰했다"라며 사랑에 목마른 두 분에게 가장 어울리는 그림이라고 어필했다. 이에 이혜영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랑했던 여인이다"라며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두 작가의 사랑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그림도둑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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