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법무비서관 출신 김형연, 이재용 변호인단 합류

안덕관 2021. 5. 12. 2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던 김형연 전 법무비서관이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 변호인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지난 2월 26일 이 부회장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권성수 부장판사)에 선임 신고서를 제출했고 4월 22일 첫 공판기일에 출석했다.

판사 출신인 김 전 비서관은 지난 2017∼2019년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형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던 김형연 전 법무비서관이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 변호인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지난 2월 26일 이 부회장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권성수 부장판사)에 선임 신고서를 제출했고 4월 22일 첫 공판기일에 출석했다.


판사 출신인 김 전 비서관은 지난 2017∼2019년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법제처장을 거쳐 지난해 변호사로 개업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동인 소속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위법하게 개입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기소돼 수감 중이다.

데일리안 안덕관 기자 (adk@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