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IS] '4연승' 김원형 감독 "이재원 가장 칭찬, 추신수·박종훈도 좋은 활약"

이형석 2021. 5. 1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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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SSG가 5-3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김원형 감독이 주장 이재원으로부터 첫 승 꽃다발을 받고 있다.

SSG가 4연승을 달려 단독 2위로 올라섰다.

SSG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박종훈의 호투와 홈런 세 방을 앞세워 9-2로 이겼다.

고향 부산 원정에 나선 추신수가 기록한 7경기 만의 안타는 1회 2사 후 결승 솔로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포함해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2홈런에 불과했던 이재원은 이날 홈런 2개와 2루타 1개를 터뜨렸다. 1-0을 앞선 2회 투런 홈런, 4회 솔로 홈런을 쳤다.

SSG는 6회 2점, 8회 3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투수 박종훈은 시즌 3승을 달성하며 2연패를 탈출했다. 평균자책점은 2.89로 낮췄다. 불펜진의 부담이 큰 상황에서 시즌 5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가장 먼저 (이)재원이를 칭찬하고 싶다. 주장 역할을 잘해주고 있고 오늘 경기에선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라며 "투수 리드뿐만 아니라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는 등 초반부터 경기를 잘 풀어줬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추)신수도 모처럼 홈런 포함 멀티 히트를 쳤다. 박종훈은 마운드에서 자신감 있게 던지며 제 역할을 해주는 등 선수들이 마음 편안한 경기를 해줬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부산=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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