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무원노조 제11대 지부장에 김문영 지부장 당선

김영재 2021. 5. 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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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제11대 전주시지부장에 김문영 지부장이 선출됐다.

공무원노조 전주시지부는 지난해 연말 제11대 지부장 선거를 치렀으나, 낙선자의 이의제기 등으로 치열한 공방 끝에 12일 결선투표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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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상식으로 공무원 권익 지키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약속
전국공무원노조 제11대 전주시지부장에 당선된 김문영 지부장(오른쪽)과 정완순 사무국장(왼쪽)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국공무원노조 제11대 전주시지부장에 김문영 지부장이 선출됐다. 

공무원노조 전주시지부는 지난해 연말 제11대 지부장 선거를 치렀으나, 낙선자의 이의제기 등으로 치열한 공방 끝에 12일 결선투표가 이뤄졌다.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선거에서 최다득점자 2번 김문영 후보와 차점자인 3번 윤효진 후보가 경쟁을 벌인 끝에 선거인수 2001명 중 1589명(79.1%)이 투표한 가운데 965명의 득표율(60.9%)을 얻은 기호 2번 김문영 지부장(일자리정책과), 정완순 사무국장(동물복지과) 후보가 당선됐다. 

코로나 19 방역에 집중하는 상황에서도 79.1%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 전주시 공무원의 높은 관심과 새로운 노조 집행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김문영·정완순 당선자는 선거공약으로 △일한 만큼 받아야 할 권리 △퇴근 후 휴식할 권리 △좋은 환경에서 일할 권리 △조직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권리를 내걸고, 안전한 근무환경과 퇴근 후 당당한 휴식 문화 조성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특히 김문영 당선자가 지난 5년간 노조활동(총무국장·사무국장 등)에서 보여줬던 열정과 조합원들과 소통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주시 공무원노동조합 지부장 결선투표는 지난해 본 선거 때 후보자 간 확약서에 코로나 상황에 최다득표자를 당선자로 확정하기로 자필서명을 해놓고도 3번 후보가 낙선하자 ‘규정에 없는 내용이다’ 며 민주노총 전북본부, 민주노총 중앙본부에 이의제기로 조합원의 의견을 들어 결선투표로 이어졌다. 

조합원 투표로 당선된 김문영 지부장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말에도 코로나 방역에 고생하는 조합원이 본 투표보다 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줘 당당한 지부장으로 설 수 있게 됐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조합원의 신뢰에 보답하고 조합원의 권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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