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부유했던 어린 시절, 일주일에 한 번 바나나 먹어" (사랑을 싣고)

황수연 2021. 5. 12. 2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광기가 부유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12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37년 차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이광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광기는 어린 시절 부친이 고물상을 크게 했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광기가 부유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12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37년 차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이광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광기는 어린 시절 부친이 고물상을 크게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 달에 한 번씩 학생들이 가져오는 폐품이 있었다. 폐품이 쌓이는 날은 뒷마당에 닭을 키웠다. 일하는 분들 고생했다고 백숙해먹고 모자라면 전기구이 통닭을 사주셨다. 또 그때 바나나가 정말 귀했다. 매일은 못 먹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먹었다. 그때 못 먹은 게 없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런데 고물상 부지를 매입을 하려고 하다가 지인에게 뺏겼다. 멘붕이 오면서 돈을 까먹고 당뇨 합병증까지 오셨다. 중학교 때부터 집이 어려워졌다. 어머니가 아버지를 케어하면서 다양한 일을 하셨다. 작은 누나와 저만 홍은동에서 떨어져서 살게 됐다"고 말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