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망사고' 박신영 "황색불에 속도, 평생 속죄할 것"

이휘경 2021. 5. 12. 1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통사고 사망 사건에 연루된 박신영 아나운서(32)가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려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유족에게 사과했다.

박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에게도 명백한 과실이 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박 아나운서가 운전하던 SUV가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한편, 박 아나운서는 2014년 MBC스포츠플러스에 입사했으며 최근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교통사고 사망 사건에 연루된 박신영 아나운서(32)가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려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유족에게 사과했다.

박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에게도 명백한 과실이 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저는 황색불에 빨리 지나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속도를 내며 과속을 해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유가족분들을 찾아 뵙고 사죄드렸지만 그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이상 고인에 대한 비난을 멈춰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 어떤 비난과 벌도 달게 받고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박 아나운서가 운전하던 SUV가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배달 일을 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한편, 박 아나운서는 2014년 MBC스포츠플러스에 입사했으며 최근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사진=연합뉴스/SNS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