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플러스, 1분기 영업이익 14억원..흑자전환

황지영 2021. 5. 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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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플러스

YG PLUS(와이지플러스)가 12일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4억 2천 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12일 회사 측은 "아티스트 활동에 따른 음악, 공식상품(MD) 매출 증가와 금융투자사업 성과, 적자사업 정리 등으로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 등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 있지만 그 동안 다져온 안정적인 기반을 토대로 올 해부터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 의미 있는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YG PLUS는 2021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265억 9천 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9.0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2억 4천1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전년 같은 기간 매출액이 191억 3천만원, 영업손실이 10억 7천200만원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대폭 개선된 수치다.

올 2분기 매출도 기대된다. 하이브 및 계열회사의 음반, 음원 유통을 시작하는데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컴백을 예정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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