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재부와 지방재정協 개최..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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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내년도 국비 3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12일 기획재정부와 2021년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본격적인 예산편성에 앞서 재정당국과 지방자치단체 간 예산편성운영 계획과 더불어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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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내년도 국비 3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12일 기획재정부와 2021년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본격적인 예산편성에 앞서 재정당국과 지방자치단체 간 예산편성운영 계획과 더불어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현안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에 이어 8년 만에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광주시를 방문해 국가 재정여건과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광주시의 현안사업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 666억원,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2650억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재원 확대 528억원, 송정역 복합환승중심 선상역사 증축 100억원 등 지역현안사업 16건, 5356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지방 재정 상황은 어느 해보다 어려운 실정이다”며 미래 먹거리 사업 등을 위해 국가 재정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협의회에 앞서 최상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면담하고 “지방재정협의회는 지역현안에 대해 충분히 소통하고 교감하는 자리로, 특히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영호남 지방 상생사업들도 관심을 갖고 충분히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대 예산실장은 “지자체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가와 지자체 현안의 간극을 메우는 접점을 찾는 것이 이번 방문의 목적이다”며 “지역현안 건의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필요하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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