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석가탄신일에 떠나는 '광양사찰여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광양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석가탄신일을 맞아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고찰을 찾아 떠나는 '광양사찰여행'을 추천한다.
광양에는 중흥사, 성불사, 운암사, 옥룡사지 등 특별히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마음을 정화하고 힐링할 수 있는 산사와 절터가 많다.
전통 사찰은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이며 석가탄신일에 연출되는 형형색색의 연등 행렬도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광양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석가탄신일을 맞아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고찰을 찾아 떠나는 '광양사찰여행'을 추천한다.
광양에는 중흥사, 성불사, 운암사, 옥룡사지 등 특별히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마음을 정화하고 힐링할 수 있는 산사와 절터가 많다.
전통 사찰은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이며 석가탄신일에 연출되는 형형색색의 연등 행렬도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다.
중흥사는 화엄사 말사로 도선이 운암사로 창건했는데 통일신라 시대 축조된 4㎞ 중흥산성 안에 위치해 훗날 중흥사로 불리게 됐다.
절 마당에 있던 쌍사자석등(국보 제103호)은 일본인의 반출 기도로 1918년 경복궁으로 옮겨졌다가 지금은 국립광주박물관에 보존되고 있다.
그 밖에도 삼층석탑(보물 제112호), 석조지장보살반가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42호) 등 귀한 유물들을 품고 있는 유서 깊은 고찰이다.
백운산 도솔봉 아래 위치한 성불사는 신라말,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터만 남았던 것을 1960년 초가삼간으로 복원했고 불사를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대웅전과 관음전, 극락전, 오층석탑, 범종각 등이 있으며 수려한 산세와 약 2k㎞에 달하는 깊고 맑은 성불계곡은 마음을 정화해 준다.
옥룡사 동백나무숲 오솔길이 끝나는 곳에 있는 운암사는 창건에 대한 기록은 없고 전쟁 중 소실된 것을 1993년 종견 스님이 다시 일으켰다고 전해진다.
40m 규모 황동약사여래입상은 불자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운암사와 연접한 옥룡사지는 선각국사 도선이 중수해 35년간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한 곳으로 절은 불타고 터만 남았지만 빽빽한 동백나무와 함께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이번 석가탄신일에는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저마다의 스토리를 품고 있는 광양의 전통 사찰을 방문해 지친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출처 : 광양시청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해 사망…초대형 변수에 정세 긴장(종합3보) | 연합뉴스
- '집행정지 기각' 이후 '의대 증원' 학칙 개정 속도전 | 연합뉴스
- 대통령실, 해외직구 대책 혼선 사과…尹, 재발방지책 지시(종합) | 연합뉴스
- 공수처, 내일 김계환·박정훈 소환…'VIP 격노설' 진위 가린다 | 연합뉴스
- 김호중측 "경찰 사정으로 조사 연기"…경찰 "조율한 적 없다"(종합) | 연합뉴스
- 경찰 "'연인 살해' 의대생, 사이코패스 아니다" 결론 | 연합뉴스
- [아프리카를 가다] ⑦ 남아공에 K푸드를…'2대째 식료품 유통' 이달훈씨 부부 | 연합뉴스
- 여야, 22대 국회 院구성 협상 돌입…내일 '2+2' 회동 | 연합뉴스
- 농식품장관 "양곡·농안법 개정안 통과되면 거부권 강력 건의" | 연합뉴스
- '명품백 고발' 백은종 檢 출석…"김여사, 인사청탁에 반응"(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