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왕도 김해, 국립김해박물관·가야테마파크에 가락국기 상징조형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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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국립김해박물관과 김해가야테마파크 앞에 '가락국기 상징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작년 '김해답게 시민정책협의회'에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조형물의 기본문안과 설치장소를 선정한 후 심의를 거쳐 10일 설치를 완료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관내 주요 관광지 내 가락국기 상징조형물 설치를 통해 가락국의 본고장인 김해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해당 조형물이 가야사를 대표하는 새로운 교육장이자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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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는 국립김해박물관과 김해가야테마파크 앞에 ‘가락국기 상징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작년 ‘김해답게 시민정책협의회’에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조형물의 기본문안과 설치장소를 선정한 후 심의를 거쳐 10일 설치를 완료했다.
조형물은 석재에 ‘수로왕의 탄생과 가야 건국’과 ‘수로왕과 허왕후의 결혼 기사’를 원문과 한글 요약본으로 새겼으며 2가지 형태로 제작됐다. 가락국 시조 난생설화 속 둥지와 알의 이미지를 조형화했으며 조형물에 글자를 새기는 과정에는 서예가인 벽암 허한주와 한메 조현판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총 제작비 약 2억원을 들인 조형물은 BNK경남은행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제작, 설치해 시에 기부채납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관내 주요 관광지 내 가락국기 상징조형물 설치를 통해 가락국의 본고장인 김해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해당 조형물이 가야사를 대표하는 새로운 교육장이자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락국기(駕洛國記)’는 가야사를 주제로 서술한 현전하는 유일한 역사서로 저자의 이름과 완전한 내용이 전해지지 않은 채 일연의 ‘삼국유사’ 기이 제2편에 그 내용이 줄여 실려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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