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김정현 "실추된 명예 되찾겠다"

이휘경 2021. 5. 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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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노출과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논란이 불거졌던 배우 김정현(31) 측이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 사실을 알리고 강경 대응 입장을 드러낸다.

김정현 측은 사생활 논란 등 일련의 상황에 관해 "건강 상태로 인해 김정현의 형이 대리인으로 나서 소속사와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개인 정보 유출을 포함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기사들이 대량 생산됐다"며 "소속사와의 협상으로 인해 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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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사생활 노출과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논란이 불거졌던 배우 김정현(31) 측이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 사실을 알리고 강경 대응 입장을 드러낸다.

12일 김정현의 개인 홍보를 담당하는 홍보사 스토리라임은 공식 입장을 통해 "김정현은 이날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김정현 측은 사생활 논란 등 일련의 상황에 관해 "건강 상태로 인해 김정현의 형이 대리인으로 나서 소속사와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개인 정보 유출을 포함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기사들이 대량 생산됐다"며 "소속사와의 협상으로 인해 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약서상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금부터는 실추된 명예와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부분들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지난달 김정현이 2018년 주연을 맡았던 MBC TV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및 촬영장에서 상대 배우인 서현과의 접촉을 거부하다 결국 중도에 하차했으며, 이는 당시 연인 관계였던 배우 서예지의 요구 때문이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김정현 측은 서예지에 대한 직접 언급 없이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고,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며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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