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브로' 박용택 "'노는언니' 박세리에 골프 레슨 원해..여한 없을 듯" [종합]

김유진 2021. 5. 12.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는 브로'의 박용택이 '노는언니' 출연진인 골프감독 박세리와의 만남을 희망했다.

'노는브로'는 운동 밖에 몰랐던 남자 스포츠 선수 박용택(야구), 전태풍(농구), 김요한(배구), 조준호(유도), 구본길(펜싱), 김형규(복싱)의 첫 번째 하프타임을 그린 프로그램.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노는 브로'의 박용택이 '노는언니' 출연진인 골프감독 박세리와의 만남을 희망했다.

12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방현영CP, 박지은PD, 박용택, 전태풍, 김요한, 조준호가 참석했다.

'노는브로'는 운동 밖에 몰랐던 남자 스포츠 선수 박용택(야구), 전태풍(농구), 김요한(배구), 조준호(유도), 구본길(펜싱), 김형규(복싱)의 첫 번째 하프타임을 그린 프로그램.

이날 박용택은 "'노는브로'는 정말 놀다 오더라. 작년까지 19년 동안 프로야구 선수로 생활하다 올 시즌부터 야구 해설을 맡게 됐다. 저를 예쁘게 봐주시고 재밌게 봐주셔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정말정말 즐겁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저는 정말 은퇴를 하고 나서 여러가지를 해보고 싶었다. '과연 어디에서 나를 필요로 할까?' 궁금했었다"며 "이런저런 방송 프로그램들이 들어오긴 했는데, 다 일회성이었다. 그런데 정말 고정으로, 이렇게 은퇴한 선수들끼리 프로그램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고 웃었다.


'노는언니'를 즐겨봤었다고 말한 박용택은 "'노는언니'를 보면서 저런 방송이라면 정말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겠다 생각이 들더라. 되돌아보면 선수 시절에는 늘 시크하게 야구를 했었다. 안타를 쳐도 가많이 있고, 액션도 안 하고 하고 싶은 말보다는 해야할 말만 했었는데 진짜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던 박용택은 ''노는언니'와의 콜라보레이션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저도 궁금했던 내용이다"라며 방현영CP와 박지은PD를 바라봤다.

이에 방현영CP와 박지은PD는 "멤버 분들의 마음이 준비가 되셨나요?"라고 웃었고, 박용택은 "박세리 감독님에게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다면 정말 여한이 없을 것 같다. 쉬는 시간에라도 '감독님, 이렇게 해도 될까요' 이런 식으로 물어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 것이냐"라고 상상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런 사람 5만 명 줄 서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방현영CP와 박지은PD는 "'노는언니' 팀도 벼르고 있다. 마음을 잘 먹고 가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는 브로'는 1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E채널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