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7이닝 10K 후 우익수 변신, 왜?

김윤일 2021. 5. 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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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한 경기에 투수와 타자, 야수로 모두 출전하는 천재성을 발휘했다.

오타니는 12일(한국시간)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실점 10탈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타석에서도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LA 에인절스는 불펜 난조로 인해 1-5 패했고 오타니는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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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 뉴시스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한 경기에 투수와 타자, 야수로 모두 출전하는 천재성을 발휘했다.


오타니는 12일(한국시간)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실점 10탈삼진을 기록했다.


먼저 오타니는 직구 최고 구속 99마일(약 159km)에 이르는 강속구를 앞세워 휴스턴 타선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특히 7이닝동안 솎아낸 삼진 개수는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0개에 달했다. 이와 같은 압도적 구위를 앞세운 오타니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2.41에서 2.10까지 떨어뜨리며 최정상급 투수임을 입증하고 있다.


오타니는 타석에서도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특히 7회까지 투구를 마친 오타니는 8회말 수비 때 교체 대신 우익수로 출전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오타니가 야수로 나선 이유는 9회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서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오타니는 마지막 타석 때 7구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한편, 이날 LA 에인절스는 불펜 난조로 인해 1-5 패했고 오타니는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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