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호날두에게 직접 러브콜 "PSG에서 동료 하자"

허인회 기자 2021. 5. 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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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최근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와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GQ' 프랑스판을 통해 "호날두와 함께 뛰어보고 싶다. 이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킬리안 음바페(PSG)처럼 훌륭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봤다. 아직 호날두와 같이 경기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네이마르의 발언은 호날두의 PSG 이적설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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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최근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와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3,000만 유로(약 407억 원)에 이르는 연봉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기간만 되면 바르셀로나 등과 연결됐는데 결국 PSG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PSG가 네이마르의 임금을 맞춰줄 수 있는 얼마 없는 구단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GQ' 프랑스판을 통해 "호날두와 함께 뛰어보고 싶다. 이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킬리안 음바페(PSG)처럼 훌륭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봤다. 아직 호날두와 같이 경기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바르셀로나에 몸담았던 네이마르는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강력한 공격진을 형성한 바 있다. 'MSN 라인'이라고 불린 공격 트리오는 당시 세계 축구의 정점에 섰다. 지금은 PSG에서 음바페와 함께 좋은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호날두와는 아직 같은 팀에 소속된 경험이 없다.


네이마르의 발언은 호날두의 PSG 이적설에 힘을 보탰다. 유럽 내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할 경우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벤투스는 5위에 머물고 있다. 실제로 이적을 계획한다면 PSG는 유력한 후보지 중 하나다. 유럽 내 호날두의 높은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에 대한 꿈도 드러냈다. "브라질대표팀과 함께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 나의 최종 목표다"며 "우선 PSG 소속으로 모든 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난 이제 30살이다. 개인적으로 좋은 경력을 쌓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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