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정용화, 상자 속 종이 보고 '글썽'.. 판도라의 상자 열리나

박예진 2021. 5. 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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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동산' 정용화가 무거운 분위기로 증거를 찾으며 짠한 감성을 터트린다.

제작진은 "정용화는 등장과 동시에 촬영장의 분위기는 한껏 뜨겁게 달구는 열정 가득한 배우"라며 "오인범이 비밀스러운 상자를 열고난 후 심경의 변화를 느낀다. 이후 달라질 행보를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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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대박부동산' 정용화가 무거운 분위기로 증거를 찾으며 짠한 감성을 터트린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협력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퇴마 드라마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오인범(정용화 분)은 영매를 그만 두라는 홍지아(장나라)에게 살면서 처음 보람을 느껴봤다며 영매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홍지아는 오인범이 오성식(김대곤)의 조카라는 걸 알고 분노를 터트렸고, 오인범은 자신도 그날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다며 날카롭게 대치해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와 관련 '대박부동산'측은 오인범의 복잡 미묘 증거 찾기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인범은 오랜만에 할머니 집을 방문한 오인범이 상자 안 종이들을 살펴보고 있다. 오인범은 오성식 사진이 있는 집안을 둘러보다 할머니(성정선)와 삼촌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듣던 할머니는 의미심장하게 상자 하나를 던진다.

특히 오인범이 상자에 담긴 수많은 종이 중 유독 한 장을 보며 충격을 받고 글썽이며 감정의 동요를 보인다. 이 종이로 삼촌 죽음에 대한 실마리가 드러날지 궁금증을 높인다.

정용화의 비밀 상자 오픈 장면 촬영은 지난 4월 중순에 진행됐다. 정용화는 세트장 내부를 구경하며 진짜 할머니 집에 온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든 것도 잠시, 진지한 태도로 감정에 몰입하며 리허설에 임했다. 할머니 역 성정선이 박스를 너무 세게 던진 것 같다며 걱정하자 특유의 우승으로 괜찮다고 답하며 '찐 손자' 매력을 발산해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정용화는 순식간에 오인범으로 몰입하며 섬세한 감정선을 소화해냈다.

제작진은 “정용화는 등장과 동시에 촬영장의 분위기는 한껏 뜨겁게 달구는 열정 가득한 배우”라며 “오인범이 비밀스러운 상자를 열고난 후 심경의 변화를 느낀다. 이후 달라질 행보를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대박부동산'은 1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대박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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