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접경지역 대북전단 살포 당장 중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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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불법적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단체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정부에 촉구했다.
강원도는 12일 성명을 통해 "분단 현장에서 살고 있는 접경 지역 주민들의 삶이 위협받지 않도록 대북전단 불법 살포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탈북민 단체의 계속된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접경 지역 주민들의 여망을 모두 무시한 처사다"라며 "더 이상 불법적 사태를 좌시할 수 없다. 대북 전단 등을 살포했거나 계획 중인 단체는 당장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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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가 불법적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단체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정부에 촉구했다.
강원도는 12일 성명을 통해 “분단 현장에서 살고 있는 접경 지역 주민들의 삶이 위협받지 않도록 대북전단 불법 살포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탈북민 단체의 계속된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접경 지역 주민들의 여망을 모두 무시한 처사다”라며 “더 이상 불법적 사태를 좌시할 수 없다. 대북 전단 등을 살포했거나 계획 중인 단체는 당장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또 “접경 지역에서의 지속된 대북 전단지 살포로 촉발된 북의 군사적 도발 예고는 지역 주민에게 또 다시 전쟁의 공포와 생명, 재산 등의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대북전단 살포는 군사분계선 일대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남북 간 충돌의 원인이 돼 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 탈북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4월25~29일 경기도 및 강원도 일대에서 전단 50만장, 미화 1달러 지폐를 대형 풍선에 달아 두 차례 북한에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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