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무승부' 쿠만 "하프타임에 뭘 했는지.."

2021. 5. 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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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타임에 뭘 했는지 자신에게 되물어 봤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 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레반테 UD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며 우승 경쟁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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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하프타임에 뭘 했는지 자신에게 되물어 봤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 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레반테 UD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며 우승 경쟁이 불투명해졌다.

바르셀로나가 이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시즌 첫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하지만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승점 1점만을 추가한 76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경기 종료 후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 결과에 관해 이야기했다.

쿠만 감독은 "때로는 경기를 분석하기 매우 어렵다. 전반전에는 좋은 리듬과 흐름을 통해 득점 기회를 맞아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전, 레반테의 플레이는 우리를 놀라게 했고, 그들은 45분 동안 3득점에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아주 복잡해졌다. 항상 최대치의 책임감을 느낀다. 나 자신에게 하프타임에 무엇을 했는지 되물었다. 왜냐하면 경기 템포를 유지하라고 말했지만, 막상 경기에서는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다. 2-0으로 앞서 나갈 때 우승에 대한 희망을 품었지만, 이렇게 무승부가 될 줄은 몰랐다"라고 실망감을 내비쳤다.

쿠만은 "내일부터 다시 마지막 두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먼저 오늘의 무승부에 대해 되짚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실수를 통해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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