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사 산증인' 황석영, '대화의 희열3' 첫 게스트 출격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대화의 희열3' 첫 게스트로 '한국 문학계 거장' 소설가 황석영이 찾아온다.

13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이 시즌 3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대화의 희열'은 시대를 움직이는 단 한 사람과의 뜨거운 대화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2년 만에 돌아온 '대화의 희열3'은 MC 유희열, 소설가 김중혁, 기자 신지혜, 유튜버 이승국이 출연해 다양한 시선으로 게스트와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대화의 희열3' 첫 번째 게스트로 소설가 황석영이 출연한다. 6.25 한국 전쟁, 4.19 혁명, 베트남 전쟁,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등 모든 순간을 함께한 한국 근현대사의 산증인 황석영 작가는 '대화의 희열'을 통해 그가 경험한 역사의 뒷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황석영 작가는 5.18 민주화 운동의 진상을 처음으로 알린 책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집필자로도 유명하다. 황석영 작가는 위험 속에서도 총대를 메고 이 책의 집필자로 나선 사연 등 5월 광주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이외에도 황석영 작가는 '민간인 최초 방북'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 망명과 수감생활로 인한 공백기 등을 거침없이 풀어놓는다. 유희열은 황석영 작가에게 "걸어 다니는 한국 근현대사"라며 "'대화의 희열' 역대 게스트 중 가장 이력이 많다"라고 소개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대화의 희열3'은 13일 오후 10시 40분 첫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대화의 희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