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 투 헤븐' 감독 "이제훈 팬..외모부터 달라진 모습에 깜짝 놀랄 것"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무브 투 헤븐'의 김상호 감독이 이제훈의 팬이라고 고백했다.

12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제훈, 탕준상, 홍승희, 김성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호 감독은 "이제훈 씨의 팬이었다. 같이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상구 캐릭터는 어느 배우라도 탐낼만한 캐릭터인데, 이제훈씨가 잘 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로 같이 작업하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봤었다"고 얘기했다.

또 김상호 감독은 "조상구에게 사실 남모르는 비밀이 있다. 그 비밀은 드라마를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조상구의 다른 면을 봤을 때 보시는 분들도 깜짝 놀랄 수 있다. 이제훈 씨의 외모에서부터 확 달라지는 것이 있어서, 그것을 포인트로 잡고 싶다"고 덧붙였다.

'무브 투 헤븐' 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와 그의 후견인 상구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14일 공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