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 박차

강한나2 2021. 5. 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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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태양광 LED 표지판 등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와 더불어 교통안전 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민식이법 시행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와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하고 시인성을 향상하기 위해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통학로 주변의 단속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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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태양광 LED 표지판 등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와 더불어 교통안전 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민식이법 시행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와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하고 시인성을 향상하기 위해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통학로 주변의 단속을 강화한다.

구는 등교가 확대된 지난 3월 9일부터 일주일간 중부경찰서·남대문경찰서와 어린이보호구역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11개 소에 대해 교통안전 시설물과 도로부속물 등의 노후·훼손 상태를 점검하고 조치했다.

이후 중부경찰서·남대문경찰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시설물 개선사항을 검토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ZERO를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장충초 등 9개 소 초등학교 주변의 어린이보호구역 안내 표지판 29개를 태양광 LED 표지판으로 지난달 교체 완료했다.

태양광 LED 표지판은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자체적으로 빛을 밝혀 운전자가 쉽게 어린이보호구역을 인지할 수 있다.

보행인구가 많은 지역 횡단보도 10개 지점(19개 소)에 횡단보도 신호를 쉽게 인식할 수 있는 LED 바닥 신호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여기에 남산초, 신당초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의 감속 및 안전 운전을 유도할 무인교통 단속카메라 10대와 충무초, 청구초 주변 횡단보도 대기 공간에 눈에 잘 띄는 옐로카펫을 설치한다.

더불어 청구동 일대 및 충무초, 동화어린이집 3개 소를 안전한 보행환경 시범지역으로 조성해 교통약자의 안전 보행을 위해 지역별 개선이 시급한 시설물을 정비한다.

이후 그 결과에 따라 시범 대상지 외 보호구역 37개 소에 대한 시설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 및 교통안전교육 실시 등 인식 개선을 위한 실천도 빠짐없이 챙긴다.

한편 구는 이달 11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승용차는 12만 원으로, 승합차는 13만 원으로 기존 일반구역의 2배에서 3배로 상향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과태료 상향에 따른 안내 현수막을 32개 소에 내붙이며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현행 승용차 기준 일반도로의 2배에서 3배까지 인상해 부과되는 만큼 어린이 통학로 주변 등의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 및 단속도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스스로를 지키기 어려운 어린이의 보행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어린이 안전은 물론 취약계층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중구를 위해 촘촘하고 견고한 안전망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서울중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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