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건성 황반변성 30%가 10년 내 습성으로 진행"
김성일 2021. 5. 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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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이상으로 사물이 왜곡돼 보이는 황반변성은 신경이 위축되는 '건성'과 비정상적 혈관이 생기는 '습성'으로 구분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건성 환자의 습성 진행률과 위험요인을 규명해냈습니다.
그 결과, 건성 환자의 3분의 1가량이 10년 안에 습성으로 진행하게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족력과 많은 나이, 다른 쪽 눈의 습성 황반변성 등은 건성에서 습성으로의 진행을 초래하는 위험요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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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 황반변성 30%, 습성 진행"
망막 이상으로 사물이 왜곡돼 보이는 황반변성은 신경이 위축되는 ‘건성’과 비정상적 혈관이 생기는 ‘습성’으로 구분합니다. 습성 황반변성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 회복이 어려운데요. 국내 연구진이 건성 환자의 습성 진행률과 위험요인을 규명해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연구팀이 건성 황반변성 진단을 받은 평균 나이 72.3세 4백여 명의 경과를 최대 10년간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건성 환자의 3분의 1가량이 10년 안에 습성으로 진행하게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족력과 많은 나이, 다른 쪽 눈의 습성 황반변성 등은 건성에서 습성으로의 진행을 초래하는 위험요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팀은 “50대 이후에는 황반변성 진단을 위해 망막, 시신경, 혈관 상태를 보는 정기검진이 필수적”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망막 이상으로 사물이 왜곡돼 보이는 황반변성은 신경이 위축되는 ‘건성’과 비정상적 혈관이 생기는 ‘습성’으로 구분합니다. 습성 황반변성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 회복이 어려운데요. 국내 연구진이 건성 환자의 습성 진행률과 위험요인을 규명해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연구팀이 건성 황반변성 진단을 받은 평균 나이 72.3세 4백여 명의 경과를 최대 10년간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건성 환자의 3분의 1가량이 10년 안에 습성으로 진행하게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족력과 많은 나이, 다른 쪽 눈의 습성 황반변성 등은 건성에서 습성으로의 진행을 초래하는 위험요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팀은 “50대 이후에는 황반변성 진단을 위해 망막, 시신경, 혈관 상태를 보는 정기검진이 필수적”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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