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선수들, '생명나눔 유니폼' 입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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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저녁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제주유나이티드에프씨의 축구 경기에서 '생명나눔 유니폼'을 만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삼성블루윙즈, 제주유나이티드에프씨,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12일 경기에서 '생명나눔 유니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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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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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나눔 유니폼 사진, 추후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캠페인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문체부 대표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고, 이벤트를 통해 경기 당일 선수들이 착용한 생명나눔 유니폼을 증정할 계획(왼쪽 수원삼성블루윙즈/오른쪽 제주유나이티드에프시). |
ⓒ 문체부 제공 |
오늘(12일) 저녁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제주유나이티드에프씨의 축구 경기에서 '생명나눔 유니폼'을 만날 수 있다. 각 팀의 선수들은 장기기증 문화의 중요성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의 유니폼 가슴에 상대 팀 유니폼을 심장(하트) 모양으로 재단해 부착한 후 경기를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삼성블루윙즈, 제주유나이티드에프씨,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12일 경기에서 '생명나눔 유니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수는 감소했다. 2017년 7만 5,915명, 2018년 7만 763명, 2019년 9만 350명에서 2020년에는 6만 7,160명으로 줄었다.
문체부에 따르면 '생명나눔 유니폼 캠페인'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소속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제주유나이티드에프씨의 유니폼을 활용해 장기기증 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코로나19로 인해 감소한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체부는 이번 캠페인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문체부 대표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고, 이벤트를 통해 경기 당일 선수들이 착용한 생명나눔 유니폼을 증정한다.
문체부 최보근 대변인은 "문체부는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문화를 통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캠페인이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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