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선발] '첫 삼자범퇴' 김광현, 3회까지 4K 무실점 깔끔투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밀워키전 3회까지 실점 없이 깔끔투를 이어가고 있다.

김광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미 통산 1500탈삼진에 삼진 두 개를 남겨두고 있던 김광현은 1회 로렌조 케인, 트레비스 쇼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1500탈삼진을 완성했다. 2회에는 2사 후 재키 브래들리를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 출루시켰고, 파블로 레에스에게도 3볼까지 몰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김광현은 3회초 타자로 나서 삼진을 당한 김광현은 3회말 이날 선발 프레디 페랄타를 삼진 처리하며 맞불을 놨다. 이후 웡을 우익수 뜬공 처리, 케인까지 유격수 직선타로 돌려세우면서 이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