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김광현, 한미 통산 1500탈삼진 달성
김효경 2021. 5. 12. 09:1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3)이 한·미 통산 1500탈삼진을 달성했다.
김광현은 12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은 지난해까지 세인트루이스 동료였던 밀워키 1번 타자 콜튼 웡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시작했다. 2번 로렌조 케인을 상대로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고, 타이런 테일러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4번 타자 트래비스 쇼도 1볼-2스트라이크에서 직구를 꽂아 삼진을 이끌어냈다.
김광현은 KBO리그에서 13시즌 동안 1456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MLB에선 52개의 삼진을 잡았다. 1회에만 두 개의 삼진을 기록한 김광현은 이로써 통산 1500개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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