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소전기차 올해 205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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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205대를 보급한다.
수원시는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구매 시민에게 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 등 총 325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소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조판매사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결격 사유가 없으면 수소자동차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해 자동차 제조판매사에 통보하고,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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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205대를 보급한다.
수원시는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구매 시민에게 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 등 총 325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 차량은 '넥쏘(NEXO)'로 100% 충전하면 609㎞를 주행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수원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수원에 주소를 둔 사업자ㆍ법인ㆍ단체 ▲공공기관ㆍ지방공기업(중앙행정기관 제외) 등이다. 신청은 오는 12월10일까지 해야 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신청이 조기 종료된다.
수소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조판매사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결격 사유가 없으면 수소자동차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해 자동차 제조판매사에 통보하고,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다.
시는 지금까지 수소전기차 160여대를 보급했다. 2025년까지 26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30일 영통구 동부공영차고지에서 수원시 1호 수소충전소인 '수원영통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4월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올해 안에 권선구청 주차장에 '수원시 2호 수소충전소(서부권)'을 착공하는 등 '수소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는 앞서 수원시정연구원과 협력해 지난 2월 '수원형 수소생태계 모델 구축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수소전기차가 늘어나면 대기오염물질 발생이 줄어들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소 충전소 인프라를 최대한 빨리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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