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퍽즈의 요네!' C9, DFM에 복수 성공..'조별 3승 달성' [MSI]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C9이 DFM에 당한 복수를 해냈다.

12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는 '2021 MSI' C조 조별리그 C9 대 DFM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C9은 '퍼지' 이브라힘 알라미, '블레버' 로버트 후앙,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 '즈벤' 예스퍼 스베닝센, '벌컨' 필리페 라플람이 출전했다. DFM은 '에비' 무라세 슌스케, '스틸' 문건영, '아리아' 이가을, '유타폰' 스기우라 유타, '카즈' 스즈키 카즈타가 나왔다. 

4경기에서 C9은 사이온, 모르가나, 요네, 카이사, 노틸러스를 선택했고 DFM은 세트, 럼블, 조이, 트리스타나, 알리스타를 골랐다. 

2분 스틸은 카정 온 블레버를 캐치, 아리아와 함께 선취점을 올렸다. 6분 탑에서 대규모 전투가 열렸다. C9이 에비와 스틸을 끊어내며 한타 승리를 이뤄냈다.

7분 C9은 먼저 뭉쳐서 첫 화염용을 챙겼다. 12분 C9은 먹어둔 전령을 미드에 풀면서 1차 압박을 거세게 이어갔다. 13분 C9은 두 번째 바람용까지 획득하며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15분 전령 근처에서 싸움이 펼쳐졌고 퍼지와 스틸이 교환됐다. 16분 C9은 상대 인원 공백을 틈 타 두 번째 전령도 가져갔고 반대편에서는 퍽즈가 에비를 솔킬냈다.

18분 C9은 미드에 전령을 풀며 1차를 밀었고 이 기세를 빌어 세 번째 대지용도 차지했다. 21분 C9은 적 레드 진영으로 진출했고 이 과정에서 블레버와 카즈가 교환됐다. 이어 DFM은 봇에서 잘 큰 퍽즈를 끝내 끊었다.

24분 네 번째 대지용이 나왔고 C9이 손쉽게 대지용 영혼을 챙겼다. 26분 C9은 시야를 잡던 카즈를 끊었고 바론을 시도했다. 

28분 C9은 바론 버프를 활용해 봇 억제기를 파괴했다. 동시에 DFM은 탑을 노렸고 퍽즈를 잡아냈지만 에비와 카즈가 죽엇다. 

29분 C9은 봇으로 밀고 들어갔고 DFM 선수들을 한명씩 끊어내며 쌍둥이를 파괴,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