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복심' 강철원, 서울시 미래전략특보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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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복심'으로 통하는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이 시로 복귀한다.
1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 시장을 보좌하는 미래전략특별보좌관에 강 전 실장이 최근 내정했다.
강 내정자는 오 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낸 것을 시작으로 오 시장의 과거 임기(2006∼2011년)에는 서울시 홍보기획관과 정무조정실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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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복심'으로 통하는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이 시로 복귀한다.
1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 시장을 보좌하는 미래전략특별보좌관에 강 전 실장이 최근 내정했다. 미래전략특보는 서울의 도시경쟁력 확보와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자문 역할을 하는 전문임기제 공무원으로 3급 상당이다.
강 내정자는 오 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낸 것을 시작으로 오 시장의 과거 임기(2006∼2011년)에는 서울시 홍보기획관과 정무조정실장을 지냈다. 2011년 무상급식 투표 이후 오 시장과 함께 퇴진했다. 올해 4월 보궐선거에서는 캠프 비서실장을 맡아 선거 전략을 총괄해왔다.
시는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시기 만들어진 정책특보·공보특보·젠더특보를 미래전략특보·정무수석·정책수석으로 바꾸는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한 바 있다. 정무수석은 박찬구 전 서울시의원, 정책수석은 이광석 전 서울시 정책비서관이 각각 내정됐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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