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잡은 첼시 하베르츠 "지금 내 역할 딱 좋아"
카이 하베르츠(22·첼시)가 자신의 현 포지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국 ‘미러’는 최근 하베르츠의 구단 소식지 인터뷰를 보도했다. 지난 9월 첼시 이적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 동안 단 한 골만을 기록하며 부진했던 하베르츠는 최근 출전한 리그 3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부진을 털어냈다. 특히 2일 풀럼과의 EPL 경기에서 2골을 올리며 맹활약한 덕분에 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 선발 출전할 수 있었다.
하베르츠는 레알과의 경기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티모 베르너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나선 하베르츠는 4개의 슈팅 시도 중 1개의 유효 슈팅, 드리플 돌파 3회 성공, 경합 승리 10회로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경합 승리를 따냈다.
하베르츠는 자신의 최근 활약에 만족했다. 하베르츠는 “나는 전방에서 9번과 10번 역할, 그 사이의 역할도 해내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100% (내 역할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만족한다. 내 곁에는 발 빠른 스트라이커들이 있다. 내 생각에 지금 내 포지션은 나에게 완벽하다”고 말했다.
자신의 강점 역시 전달했다. 하베르츠는 “나는 박스 안에서 위협적이다. 볼을 많이 점유할 수 있고, 이는 내가 좋아하는 방식이다”고 밝혔다. 시즌 초반 고전했지만, 점점 자신감을 찾으며 나아지고 있다고 전한 하베르츠는 “올 시즌은 나의 개인적인 성적보다 팀의 승리가 중요하다”며 팀 플레이어 다운 모습을 보였다.
강혜준 인턴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피셜] 롯데 허문회 감독 전격 경질, 서튼 신임 감독 선임
- [포커스 IS] 롯데 ”허문회 경질 불화설과 성적 때문 아니다. 선수 기용의 아쉬움”
- 신인왕 후보, 두산 안재석도 있다
- 라멜라, SNS에 자신의 가족 욕한 한국인 ´공개 저격´
- [포커스 IS] 로이스터 이후, 6번 연속 롯데 감독의 잔혹사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