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딩 나선 레알, 이번 여름 라모스 혹은 바란 매각한다

허인회 기자 2021. 5. 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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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가 다음 시즌을 위해 센터백 교체를 감행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레알이 세르히오 라모스나 라파엘 바란을 이적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레알은 두 선수를 모두 데리고 있을 필요가 없다. 1명만 남아있어도 충분하다. 만약 1명이 떠나게 되면 파우 토레스(말라가)나 줄스 쿤데(세비야)를 대체자로 영입할 것이다. 내부적으로도 팀을 발전시킬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라모스와 바란의 수비력은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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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다음 시즌을 위해 센터백 교체를 감행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레알이 세르히오 라모스나 라파엘 바란을 이적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입 관련한 공식발표는 아직 없지만 데이비드 알라바(바이에른뮌헨)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레알로 이적하는 게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다. 이 매체는 알라바가 나초 페르난데스, 에데르 밀리탕과 함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5년부터 레알에서 활약하며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는 라모스까지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라모스는 스페인 라리가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오랜 기간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재계약 소식이 지지부진한 데 이어, 최근 율리안 드락슬러 등 파리생제르맹 선수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서 이적설이 가속화됐다.


바란도 무려 10년 동안 레알에서 활약했다.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뒤 프랑스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됐다. 계약기간이 내년까지인데 레알은 재계약에 무관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여름 이적기간 동안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


이 매체는 '레알은 두 선수를 모두 데리고 있을 필요가 없다. 1명만 남아있어도 충분하다. 만약 1명이 떠나게 되면 파우 토레스(말라가)나 줄스 쿤데(세비야)를 대체자로 영입할 것이다. 내부적으로도 팀을 발전시킬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라모스와 바란의 수비력은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레알은 공격진 강화에도 힘 쏟고 있다. 몇 년 동안 킬리안 음바페(PSG)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오는 여름 이적기간에는 보다 과감한 리빌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UCL 4강 탈락에 이어 라리가 우승도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재정이 불안정한 가운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부 선수 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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