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윗 설문 하나에..도지코인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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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에 또다시 도지코인을 언급했다.
머스크는 11일(한국시간) 오후 5시 13분 테슬라가 도지코인을 허용하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설문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일론 머스크는 도지코인의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최대 인플루언서로 꼽힌다.
머스크 스스로 '도지파더(도지코인의 아버지)'를 자처하며 도지코인을 언급하는 트윗과 인터뷰를 지속적으로 게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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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인규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에 또다시 도지코인을 언급했다. 언급 직후 도지코인은 급등했다.
머스크는 11일(한국시간) 오후 5시 13분 테슬라가 도지코인을 허용하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설문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해당 트윗은 10분 만에 26만표 이상의 투표가 쏟아지며 관심을 끌었다. 80% 가까운 이용자들이 테슬라가 도지코인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데에 투표했다. 도지코인을 통한 테슬라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트윗으로 분석된다.
일론 머스크는 도지코인의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최대 인플루언서로 꼽힌다. 머스크 스스로 '도지파더(도지코인의 아버지)'를 자처하며 도지코인을 언급하는 트윗과 인터뷰를 지속적으로 게재해왔다.
머스크는 암호화폐를 통한 구매·결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행보를 보이는 점도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테슬라는 지난 3월부터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머스크가 운영하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도 가상화폐인 도지코인을 통한 결제를 가능하게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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