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둘째 동생도 콜센터 경험, 진상 익숙해지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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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승연이 콜센터 상담원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공승연, 정다은, 서현우와 감독 홍성은이 참석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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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공승연이 콜센터 상담원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공승연, 정다은, 서현우와 감독 홍성은이 참석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다양한 세대의 1인 가구의 삶을 따뜻한 시선을 통해 묘사한 작품이다. 단편 '굿 파더'(2018)로 주목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신예 홍성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이날 공승연은 "조사를 했는데 이직률이 많은 직업이다 보니 주변에 경험이 있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제 둘째 동생도 경험이 있었다. 주변 사람들을 통해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콜센터도 견학하고 싶었는데 개인정보 때문에 어려웠다. 또 요즘 유튜브 선생님이 있으니까 영상을 많이 봤다. 영상 속 진상이라고 불리는 고객들을 보면서 익숙해지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공승연은 "연기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표정 없이 하이톤을 원하셨다. 광대를 올리고 웃어야 하는데 표정 없이 하려고 하니까 힘들었다"는 에피소드도 덧붙였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오는 19일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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