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네빌 "실망스러운 손흥민, 최고의 팀 넣을 수 없어"

허인회 기자 2021. 5. 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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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네빌이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최근 기량을 비난하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에서 제외했다.

영국 복수 언론은 네빌이 손흥민을 뺀 부분에 대해 의아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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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게리 네빌이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최근 기량을 비난하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에서 제외했다.


네빌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번 시즌 EPL 베스트11을 선정했다. 해리 케인(토트넘), 필 포든, 케빈 더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이상 맨체스터시티), 마커스 래시퍼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이상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에두아르 멘디(첼시)를 뽑았다. 맨시티와 맨유 선수들이 무려 9자리를 차지했다.


손흥민을 제외한 이유를 거론하기도 했다. 네빌은 "스탯을 살펴보자. 참고로 난 손흥민을 선수로서 사랑한다. 지난 두 달 동안 손흥민은 실망스러웠다. 특히 카라바오컵 결승전 경기력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도 않는다. 토트넘을 실망시켰다는 생각이 계속 마음 속에 남아있다. 놀랍도록 좋은 재능을 지닌 선수인 건 사실이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결정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다소 박한 평가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영국 복수 언론은 네빌이 손흥민을 뺀 부분에 대해 의아해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골과 도움 부문 모두 3위에 위치했다. 최근 6경기 4골 1도움을 뽑아냈기 때문에 현재 경기력이 비난받을 만큼 나쁘다고 보기 힘들다.


더군다나 손흥민이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시즌이다. 개인 커리어 시즌 최다골(22),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과 유럽 단일 시즌 리그 최다골(17) 타이, 토트넘 역사상 5번째로 70호골 등에 도달했다.


반면 네빌과 함께 베스트11 선정에 참여한 제이미 캐러거는 손흥민을 포함했다. 손흥민, 케인, 포든을 최전방에 두고, 더브라위너 은골로 캉테(첼시), 페르난데스를 중원에 배치했다. 수비는 쇼, 디아스, 존 스톤스, 블라디미르 쿠팔(웨스트햄유나이티드)로 이뤄졌다. 골키퍼 자리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몫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스카이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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