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대표 아디삭, '수원' 이적설.. 관계자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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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복수 언론은 K리그1 구단이 아디삭 크라이소른(포트FC)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태국 '시암스포츠' 등은 수원FC가 태국 대표팀 공격수 아디삭 임대 영입을 위해 연봉 100만 바트(약 3,600만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수원삼성 사정을 잘 아는 축구 관계자는 "해외에서 수원의 두 구단을 헷갈린 사례가 종종 존재했다. 수원삼성은 태국 공격수에게 러브콜을 보내지 않았을 것"이라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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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태국 복수 언론은 K리그1 구단이 아디삭 크라이소른(포트FC)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수원을 연고지로 하는 두 구단이 거론되고 있는데, 수원삼성일 가능성은 낮다.
태국 '시암스포츠' 등은 수원FC가 태국 대표팀 공격수 아디삭 임대 영입을 위해 연봉 100만 바트(약 3,600만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무앙통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아디삭은 이번 시즌 포트로 임대돼 뛰고 있다. 태국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A대표팀에도 꾸준히 불리고 있는 30세 베테랑 공격수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5골을 넣고 득점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매체는 '무앙통이 다음 시즌 아디삭을 기용할 계획이나 선수가 아시아 최고의 리그에서 도전할 의사가 있다면 기꺼이 보내줄 것이다. 다만 수원FC가 제시한 조건에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더 좋은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FC 관계자는 "슬슬 이적기간에 대비하기 위해 움직이는 시기지만, 해당 선수와 관련해 아는 건 아직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격수 보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의했다. "어쨌든 공격진을 강화해야 되는 게 사실이다. 동남아쿼터든, 다른 외국인 공격수든 이번에 영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태국 언론은 수원삼성까지 거론했다. '타이라스'는 '한국의 명문 수원삼성이 아디삭 임대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연봉 조건과 내용 등은 기존 보도와 대부분 동일하다.
지역이 같은 두 구단을 혼동했을 가능성도 있다. 수원삼성 사정을 잘 아는 축구 관계자는 "해외에서 수원의 두 구단을 헷갈린 사례가 종종 존재했다. 수원삼성은 태국 공격수에게 러브콜을 보내지 않았을 것"이라며 일축했다.
K리그에 동남아쿼터를 점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동남아쿼터를 도입했는데, 올해 안산그리너스가 아스나위를 영입하며 제도를 처음 활용했다. 아스나위의 영입은 성공적이었다. K리그2에서 좋은 경기력을 뽐내면서 '인도네시아 박지성' 등의 별명이 붙는 등 화제가 됐다. 동남아시아 축구팬들이 K리그에 관심을 갖는 홍보 효과까지 톡톡히 보고 있다.
사진= 아디삭 크라이소른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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