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받지 못한 양현종, 대체 선발 아닌 '롱 릴리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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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의 빅리그 두 번째 선발 등판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아리하라를 대신해 양현종이 대체 선발로 경기를 뛸 확률이 높았다.
앞서 양현종은 지난 6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대체 선발 등판해 3.1이닝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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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선발로 좌완 웨스 벤저민을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텍사스의 선발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는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앞서 한 차례 IL에 올랐다 지난 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아리하라는 3.2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상이 겹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아리하라를 대신해 양현종이 대체 선발로 경기를 뛸 확률이 높았다. 앞서 양현종은 지난 6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대체 선발 등판해 3.1이닝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다시 한 번 유력한 대체자로 거론됐다.
하지만 우드워드 감독의 선택은 벤자민이었다. 벤자민은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을 가진다. 벤자민은 이번 시즌 3경기에 구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 중이다.
양현종은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중간 투수로 뛸 예정이다. 지금처럼 불펜에서 대기하면서 선발진이 조기 붕괴될 경우 긴 이닝을 책임지는 롱 릴리프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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