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여! "공매도 싸움, 잘했습니다" 이젠 美 기술주 '광란의 20년대' 재현 주목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월가에서는 미국 시간으로 예정된 양대 일정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에 따라 100년 전 발생했던 ‘광란의 20년대’가 재현되느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시각이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대형 기술주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서학 개미들에게는 이보다 중요한 얘기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긴급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안녕하십니까? 어제 이 시간에, 미국의 4월 고용 쇼크를 진단해드리면서 테이퍼링 우려가 완화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파월과 Fed가 곤란해졌다는 해석이 오늘 뉴욕 증시에서 그대로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4월 고용추세 105.4, 3월 102.6 대비 상승
-4월 신규 고용부진과 실업률 상승 ‘병목’
-월가, 파월보다 옐런의 진단으로 신속 이동
-에반스 시카고 연준 총재, 옐런의 시각 동조
-테이퍼링 부상, 美 10년물 1.48%→1.60%대
-제라미 시겔, Fed의 통화정책 조만간 변화
-FAANG+MAGAT 등 대형기술주, 2%대 급락
Q.오늘 나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Fed의 금융안정보고서에서 경고한 Roaring 20’s가 월가에서 화두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Fed, 금융안정보고서 통해 자산 거품 우려
-주식, 암호화폐, SPAC에 투기자금 몰려 거품
-주택 등 부동산과 목재 등 원자재로 번지는 추세
-Fed, 100년 전 발생한 ‘Roaring 20’s‘ 연상
-Roaring 20’s, 29년 대폭락→대공황으로 시작
-Fed가 ‘Roaring 20’s‘를 경고, 설립 이후 처음
-차입비율이 높은 보험사와 헤지펀드 경계
Q.미국 시간으로 4월 물가지표가 발표되는 오늘 많은 연준 인사들이 발표가 있는데요. Fed의 금융안정보고서를 주도한 사람이 파월보다 더 주목을 받는다고 하던데요?
-미국 시간 기준, 오늘 많은 연준 인사 발언
-유독,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발언에 주목
-지난주 발표 ‘Fed의 금융안정보고서’ 주도
-여성으로 옐런 의장과 동시에 이사로 임명
-브레이너드 이사, 요즘 월가에서 가장 핫해
-바이든 정부, 옐런과 재무장관 유력후보 거론
-파월 의장 후임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
Q.파월과 Fed의 고민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4월 고용통계를 놓고 보면 단순히 금융완화만 지속해서는 안되지 않습니까?
-4월 고용부진과 실업률 상승, 경기둔화 아냐
-전문직 ‘mis-match’, 노동력 수요비 공급 부족
-하위층 ‘코브라 역설’, 지원금 많아 일하지 않아
-실업률 상승, 전문직 지원 많아진 것이 주원인
-통화정책, 영향 범위에 따라 2가지로 분류
-일반적 보편적 vs 선별 질적인 통화정책
-Fed 등 선진국 중앙은행, 보편적 정책 추구
-4월 고용 ‘bottleneck’, 선별적 정책 필요
Q.미국 시간으로 오늘 예정된 일정 중 또 하나 관심이 되는 것이 SOFR 심포지움이지 않습니까?
-3월 24일 옐런, 리보금리 연말까지 완전 교체
-국제금융시장, 60년 만에 최대 변화로 평가
-Fed, 대안으로 ‘담보부 조달금리(SOFR)’로 검토
-SOFR의 산출방식, 거래금액 감안 리보와 비슷
-무담보 금리인 리보와 달리 SOFR, ‘담보부 금리’
-거래액 많아 리보금리처럼 조작은 사실상 불가능
-3월 24일 옐런, 리보금리 연말까지 완전 교체
-SOFR의 산출방식, 거래금액 감안 리보와 비슷
-SOFR 심포지움, 초과지급준비금 인상 언급 주목
Q.옐런의 금리인상 발언 이후 본격적인 테이퍼링 추진에 앞서 초과지급준비금 인상 문제가 급부상하고 있지 않습니까?
-양대 목표 설정 이후 Fed, 고용목표 중시
-파월 시각, 금융완화 정책 2023년까지 지속
-옐런 시각, 시차 감안시 올해 안에 테이퍼링
-월가, 파월과 옐런 시각 접합 준(準)테이퍼링
-OT, 은행 초과지준율과 대손충당비율 인상
-무제한→sun set→OT→QE 종료→금리인상
-6월 Fed 회의, 준(準)테이퍼링 조치 나올지 관심
-OT, 테이퍼링 사전조치로 파월 선택 쉽지 않아
Q.지난 5월 3일 공매도가 재개된 이후 계속해서 동학 개미분들에게, 이번에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자는 방송을 해왔는데요. 마침내 어제 외국인이 손을 들지 않았습니까?
-외국인, 마침내 코스피에서 매수세로 전환
-외국인, 공매도 재개 후 처음으로 2.4천억 순매수
-동학개미 저력 재현, 공매도 재개 충격 ‘흡수’
-공매도 가담한 외국인, ‘숏 커버링’ 조짐 주목
-한국판 게임스톱, 외국인도 당황하는 움직임
-싸워왔던 동학개미 “내 이런 날 올 줄 알았다”
Q.이 방송을 통해 한국의 유망한 기업이 뉴욕에 상장하는 것을 단순히 시장원리에 밑겨서는 안된다는 호소를 하셨는데 국회의원과 정책당국자가 같은 입장을 보였지 않았습니까?
-韓 증시, 좋은 기업과 좋은 투자자 참가해야
-좋은 기업과 투자자 떠나면 ‘시카고 공포’ 걸려
-시카고 공포, 韓 증시 껍데기만 있고 속은 비어
-韓 유망한 기업 뉴욕 상장, 깊게 논의할 문제
-증권사 CEO 시각대로 시장원리에 맡겨서 안돼
-시장원리란? 평평한 ‘제도적 틀’ 위에 자유경쟁
-윤관석+김병욱 국회의원, 한국 기업 유치 노력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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