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망사고 연루' 박신영 측 "유족께 머리숙여 사과"
송금종 2021. 5. 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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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 사건에 연루된 박신영 아나운서(32) 측이 10일 피해자 유족에게 사과했다.
박신영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피해자 유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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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교통사고 사망 사건에 연루된 박신영 아나운서(32) 측이 10일 피해자 유족에게 사과했다.
박신영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피해자 유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날 오전 박신영은 자기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다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며 “피해자분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하셨다. 박신영은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처됐으나 심신 충격이 큰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10시 28분께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숨졌다. 박 아나운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돼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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