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마존서 차단된 위조품 판매 시도 '100억건'

조시형 2021. 5. 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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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대 유통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적발된 위조품 판매 시도가 지난해 100억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이 자사 유통망을 통한 위조품 판매 시도 규모를 구체적으로 집계해 발표하기는 처음이다.

아마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면서 웹사이트를 통해 위조품을 판매하려는 시도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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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시형 기자]

미국 거대 유통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적발된 위조품 판매 시도가 지난해 100억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10일 이같이 발표하면서 위조품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팔리기 전에 차단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아마존이 자사 유통망을 통한 위조품 판매 시도 규모를 구체적으로 집계해 발표하기는 처음이다. 아마존은 2019년 '위조품 퇴치'를 선언하고 판별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적발된 위조품 판매 시도는 직전 해인 2019년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마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면서 웹사이트를 통해 위조품을 판매하려는 시도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은 자사 도매 창고로 보내진 위조품 200만 개를 폐기했다고 전했다.

또 각 브랜드사가 아마존 사이트에 올라온 자사 제품의 위조품 판매 글을 직접 삭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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