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하고 모던한 건물에서 재벌들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국적인 재벌들의 집으로 등장하는 건물은 강원도 원주에 있는 뮤지엄 산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전시 공간입니다. 안도 다다오는 원주의 빈 공터를 보는 순간 아늑함을 느꼈고, 그 감정을 담아 건물을 지었다고 해요. 아름다운 자연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건물의 형태 덕분에 영상의 미장센이 배가됩니다.
「 POINT 2 고급스러운 의상과 주얼리 」
tvN 〈마인〉
tvN 〈마인〉
tvN 〈마인〉
EENK
DINT
Alexander McQueen
tvN 〈마인〉
Alex Perry
tvN 〈마인〉
Valentino
Valentino
재벌들의 화려한 의상과 주얼리 역시 드라마 〈마인〉를 보는 재미 중 하나입니다. 〈스카이캐슬〉에서 ‘쓰앵님’ 역할을 맡아 절제된 의상을 보여줬던 배우 김서형은 〈마인〉에서 재벌 2세로 등장해 우아하고 부드러운 스타일링을 보여줍니다. 볼륨 있는 원피스와 블라우스 등을 즐겨 입죠. 배우이자 재벌가 며느리로 등장한 이보영은 화사한 컬러 매치와 다채로운 패턴이 들어간 의상을 즐겨 입습니다. 드라마에서 상황을 반전시킨 블루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파나쉬 제품으로, 감독이 드라마를 위해 직접 파인 주얼리를 의뢰해 제작했어요.
「 POINT 3 여성이 말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 〈오 마이 비너스〉 등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이 〈마인〉의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이나정만의 감각적인 화면 연출과 은근한 서스펜스가 극의 긴장감을 탄탄하게 잡아줍니다. 이보영은 분노 조절 장애를 가진 시어머니와 시누이에게 ‘상담 치료를 꼭 받아보라’ 상냥하게 말하는 사이다 캐릭터이고, 김서형은 동성애자임을 감추고 재벌가 며느리로 살아가는 아픔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감독은 "‘여성스럽다’란 단어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 벗어나 자신만의 것을 찾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 POINT 4 강렬한 OST의 주인공 이승윤 」
‘싱어게인’의 우승자 이승윤이 〈마인〉의 OST에 참여했습니다. 그가 노래한 〈로스쿨〉 OST ‘We are’은 발매 당일 멜론 OST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죠. 드라마 1, 2화가 끝나고 그의 감각적인 목소리가 더해진 목소리가 나와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드라마 〈마인〉은 재벌가의 첫째 며느리인 김서형의 단단한 카리스마와 둘째 며느리인 이보영의 부드러운 강인함이 매력적인 이야기입니다. 앞으로도 어떤 서스펜스와 즐거움을 줄지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