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IS] '전원 성인' 엔시티 드림, 핫소스 같은 '맛'으로 화끈한 컴백

박상우 2021. 5. 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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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드림

엔시티 드림이 핫소스처럼 자극적이고 중독성 강한 콘셉트로 찾아왔다.

10일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첫 번째 정규 앨범 '맛 (Hot Sauce)'을 알리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10개월만의 컴백을 알렸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컴백해서 기쁘다. 일곱명 모두 함께해서 더 남다른 것 같다. 행복한 추억만 남을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뗐다.

이들은 본격적인 활동 전부터 앨범 선주문량이 171만장을 넘어 뜨거운 돌풍을 예고했다. 엔시티 드림의 신보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신보에는 타이틀 곡 '맛 (Hot Sauce)' 외에도 'Diggity', '고래 (Dive Into You)', '우리의 계절 (My Youth)', 'Rocket', 'Countdown (3, 2, 1)', 'ANL', '주인공 (Irreplaceable)', '지금처럼만 (Be There For You)', 'Rainbow (책갈피)' 등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좋은 출발을 알렸음에도 멤버들은 진솔하고 진중한 태도로 컴백 이야기를 꺼냈다.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멤버들과 좋은 추억을 쌓는 게 최우선이라며 끈끈한 우정을 내비쳤다. 마크는 "이루고 싶은 성적, 성과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소중한 건 우리 일곱 명이 모두 함께 재밌게 활동하는 것이다. 그런 텐션을 유지하면서 팬들과 계속 소통해 나가는 게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솔직한 심정을 말했다. 해찬은 "우리는 차근차근 여기까지 왔다. 멤버들도 열심히 했지만 스태프들의 공도 크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자세로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런쥔도 "마크랑 똑같다. 성적을 생각하고 싶지 않다. 추억을 만들고 행복하게 열심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노는 "예전 'We Go Up' 때의 텐션을 유지하면서 성장된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했고 재민은 "팬들이 너무 많은 사랑을 주고 있는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만큼 컴백쇼 등을 비롯해 준비한 것들이 많다. 앞으로 좋은 활동 보여주겠다"며 왕성한 활동을 약속했다.

타이틀곡 '맛'은 주문을 외우는 듯한 독특한 시그니처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곡이다. 가사에는 핫소스처럼 자극적이지만 한번 맛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맛'에 대해 제노는 "마크부터 지성까지 모두 성인이 됐다. 모든 멤버들이 성인이 된 만큼 우리들만의 메시지를 꾹꾹 담아냈다"며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크는 "이번 '맛'은 대단한 곡이다. 이유는 우리의 타이틀곡이기 때문"이라며 곡에 대해 강한 애착을 보여줬다. 재민은 "진정한 맛, 강렬한 맛, 뜨거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직설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엔시티 드림
엔시티 드림

활동 목표에 대해 지성은 "딱 한가지 목표가 있었다. 좋은 앨범을 만드는 것. 열심히 한 만큼 이룬 것 같다"고 수줍게 말했으며 해찬은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서 아쉽다. 왕성한 활동을 통해 직접 못 만는 것이 아쉽지 않을 만큼 해드리고 싶다"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천러는 "후회 없고 재밌는 활동 하고 싶다.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고 싶다"고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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