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도쿄 첫 경기, 가시마 앤틀러스 홈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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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 남자 올림픽(23세 이하) 국가대표팀의 도쿄올림픽 조별예선 장소가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경기 장소와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학범호는 7월 22일 뉴질랜드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와 사흘 뒤 루마니아와의 경기를 일본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7월 28일 온두라스전 장소는 지난 3월 한일전 '요코하마 참사'를 겪은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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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 남자 올림픽(23세 이하) 국가대표팀의 도쿄올림픽 조별예선 장소가 결정됐다. 대개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경기장들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경기 장소와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학범호는 7월 22일 뉴질랜드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와 사흘 뒤 루마니아와의 경기를 일본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7월 28일 온두라스전 장소는 지난 3월 한일전 ‘요코하마 참사’를 겪은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이다.
가시마 스타디움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해본 이력이 있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구장이다. J리그 대표로 자주 나오는 강호 가시마 앤틀러스의 홈구장이라서다. 수원 삼성이 2018시즌 ACL 조별예선과 준결승전을 치렀고, 이듬해에는 경남 FC가 조별예선에서 이곳을 방문했다. 다만 당시 뛰었던 선수들은 김학범호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릴 온두라스전은 8강 진출, 나아가 4강 진출도 가늠할 장소다. 이곳에서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와 함께 대진상대도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인대표팀이 지난 3월 같은 장소에서 치욕스러운 한일전을 치렀던만큼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를 전망이다. 당시 뛰었던 어린 선수 중 이강인이나 이동경, 원두재와 이동준 등은 김학범호에 오를 가능성이 큰 편이다.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는 8월 7일 결승전과 7월 31일 8강전도 열린다. 우리가 B조에서 1위를 할 경우 이곳에서 8강전을 치른다. 2위를 한다면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한다. 이외 4강전 2경기 중 1경기가 열리는 사이타마 스타디움은 과거 2010년 박지성이 선수 시절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한일전에서 골을 넣은 뒤 ‘산책 세리머니’를 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이하는 경기 일정 및 장소다.
*뉴질랜드 : 대한민국
-7월 22일 오후 5시, 가시마 스타디움
*루마니아 : 대한민국
-7월 25일 오후 8시, 가시마 스타디움
*대한민국 : 온두라스
-7월 28일 오후 5시 30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
*8강전
-A조 1위 : B조 2위/7월 31일 오후 6시, 가시마 스타디움
-B조 1위 : A조 2위/7월 31일 오후 8시,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
*4강전
-B조 1위와 A조 2위 8강전 승자 : D조 1위와 C조 2위 8강전 승자/8월 3일 오후 5시, 가시마 스타디움
-A조 1위와 B조 2위 8강전 승자 : C조 1위와 D조 2위 8강전 승자/8월 3일 오후 8시, 사이타마 스타디움
*결승전
-8월 7일 오후 8시 30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
*3·4위전
-8월 6일 오후 8시, 사이타마 스타디움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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