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계' 정성호 "내 집 꿈 좌절..독선·무능 정책탓"

조민영 2021. 5. 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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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정부 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독선적이며 무능한 정책이 누적된 탓"이라고 질타했다.

정 의원은 특히 "독선적이며 무능한 정책이 누적된 탓"이라며 "말뿐인 반성이 아니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제대로 된 정책이 필요하다. 진영과 이념을 따지지 말고 많은 전문가들 현장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최종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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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4월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정부 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독선적이며 무능한 정책이 누적된 탓”이라고 질타했다.

정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구인 경기도 양주시 전경 사진을 올리며 쓴 글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썼다.

그가 올린 사진 속에는 풀숲 너머 빼곡한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정 의원은 이에 대해 “아침 일찍 집 근처 동산을 한 바퀴 돌아 세창아파트 뒤 동산을 지나 독바위산에 올랐다. 옥정 회천 지구가 내려다보인다. 착잡한 생각들이 든다”면서 “상전벽해라는 말이 이럴 때 쓰는 말이다. 동산 수풀 우거지고 논밭이던 곳이 아파트 숲으로 변해 가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렇게 많은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는데 아파트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청년들의 내 집 마련 꿈은 사라져 가고 있다”며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꼬집었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 토론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의원은 특히 “독선적이며 무능한 정책이 누적된 탓”이라며 “말뿐인 반성이 아니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제대로 된 정책이 필요하다. 진영과 이념을 따지지 말고 많은 전문가들 현장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최종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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