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사장 "SK이노베이션의 새로운 문화 토대 '세대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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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감 클랜'이 제시한 해결책은 앞으로 새로운(New) SK이노베이션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SK이노베이션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업 내 세대 간 갈등 해소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신개념 노사 협의기구 '세대공감 클랜'이 8개월 간 활동을 마쳤다.
'세대공감 클랜'은 SK이노베이션 특히 울산CLX 구성원들간 세대공감을 만들기 위해 조직과 문화를 바꾸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선 구성원 대표 27명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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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업 내 세대 간 갈등 해소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신개념 노사 협의기구 '세대공감 클랜'이 8개월 간 활동을 마쳤다. 그간 활동을 통해 세대 간 갈등의 근본 원인과 해결 등을 논의했고 교육 체계개선, 세대 공감 캠페인, 공감 코디네이터 도입 등 성과를 냈다.
SK이노베이션은 9일 김준 총괄사장이 지난 6일 울산 컴플렉스(Complex; 이하 '울산CLX')에서 열린 세대공감 클랜 해단식에 참석해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행복협의회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세대공감 클랜'은 SK이노베이션 특히 울산CLX 구성원들간 세대공감을 만들기 위해 조직과 문화를 바꾸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선 구성원 대표 27명으로 구성했다. 울산CLX는 입사 1년차부터 약 40여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하고 퇴직을 앞둔 직원들까지 그 연령대가 다양해 세대간 갈등 문제에 노출이 쉽다.
앞서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난해 '행복한 구성원, 행복한 일터,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상시 협의기구인 행복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당면 현안에 대해 구성원이 중김이 돼 스스로 해결책을 만들어 가는 것을 중심으로 첫번째로 '세대공감'을 선정해 세대공감 클랜이라는 특별한 조직을 만들어 운영해 왔다.
세대공감 클랜은 격주로 워크숍을 통해 세대갈등의 근복적인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개선안을 만들었다. 또 기대 역할 및 관계에 대한 인식 차이, 조직 문화에 대한 이해 차이를 대표적 문제점으로 도출하고 해결방안으로 다름을 인정·상호 존중을 약속, 오해를 이해로 함께하는 성장, 세대공감 지속 추진 시스템 구축 등 과제를 이끌어냈다.
이날 해단식에는 세대공감 클린 구성원들의 활동상을 담은 "우리 손으로 만든 행복, 세대공감 스토리" 제목의 도서도 출간했다. 이 책에는 그간 문제 도출, 토론 과장, 해결 방안 등이 담겼다. SK이노베이션은 이 도서를 국내 및 해외 사업장, 내외부 노사문화 관련 조직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은 "울산CLX 행복협의회의 첫 번째 주제인 ‘세대공감’은 어려운 숙제였다"며 "충분히 논의해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었고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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