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가족' 제시, 서연우 위한 영어 선생님 변신
서지석의 딸 서연우가 심상치 않은 영어 실력을 공개한다.
오늘(9일)부터 오전 11시 5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일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 8회에는 서연우(김연우 역)가 제시에게 배운 영어 실력을 선보이자 서지석(김지석)이 불편한 심기를 표출한다.
앞서 서지석과 제시는 헬스장에서의 기구 쟁탈전에 이어 랩 배틀까지 나서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서지석이 새치기를 한다고 오해한 제시가 정곡을 찌르는 발언을 퍼부으며 그의 혼을 쏙 빼놓아 악연으로 발전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서지석과 제시가 학부형과 선생님의 관계로 재회한다. 특히 영어 학원 선생님으로 제시가 등장하자 서지석과 서연우는 극과 극 반응을 보인다. 불편한 기색의 서지석과 달리, 서연우는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서연우가 제시에게 배운 영어 실력으로 하숙집 사람들을 놀라게 만든다. 서지석은 충격을 금치 못하는가 하면, 이로 인해 서연우를 사이에 두고 제시와의 불꽃 튀는 논쟁을 벌인다.
과연 제시에게 전수 받은 서연우의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일지, 서지석과 제시가 입씨름을 벌이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어쩌다 가족'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는 파워풀한 발성으로 강인한 카리스마를 표출해온 제시가 아이들을 향한 다정한 눈빛과 사려 깊은 면모를 선보인다. 이번 에피소드를 계기로 그녀에 대한 적대감을 지니고 있던 서지석의 심경에도 변화가 찾아온다"라고 귀띔했다. 8회부터 방송시간을 변경,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50분에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송아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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