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즈전에서 시즌 22호·리그 17호 골..팀은 1-3 패배 희비 엇갈려

배중현 2021. 5. 8. 23: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29·토트넘)이 팀 패배 속에서도 빛났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리즈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5분 1-1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델리 알리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골키퍼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EPL 시즌 17호 골. 리그컵(카라바오컵) 1골, 유로파리그 4골을 포함하면 시즌 22번째 골(도움 17개)이었다. 정규시즌 17골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1985-1986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기록한 17골과 타이. 1골만 더 추가하면 한국인 유럽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하지만 소속팀은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패트릭 뱀포드와 후반 39분 로드리고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6위(승점 56점)를 유지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61점)와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반면 리즈는 승점 50점째를 올리며 리그 9위로 뛰어올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