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489명..9일 신규확진 500명대 중반될 듯
8일에도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48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43명(최종 701명)보다 154명 적은 수치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44명(70.3%), 비수도권에서 145명(29.7%) 각각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188명, 경기 145명, 울산 28명, 경남 25명, 경북 19명, 전남 12명, 인천 11명, 충북·제주 각 9명, 부산 8명, 강원·충남 각 7명, 광주·대구·전북 각 6명, 대전 2명, 세종 1명이다.
주요 신규 사례를 보면 경기 광주시 일가족·지인 감염으로 12명이 확진됐고, 경기 고양시의 통신판매업 직원 1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사하구 목욕탕(8명), 경남 진주시 고등학교(9명) 등에서도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500명대 초중반, 많으면 6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부터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06명→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701명으로 집계됐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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